모시와 자수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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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청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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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님이 73세에 직접쓰신글<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을 가겠다는 뜻.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때
불수호란행 : 모름지기 발걸음 하나라도 어지럽게 가지말라
금일아행적 : 오는 내가 걸어가는 발자취는
수작후인정 :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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