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롱 소개
안녕하십니까?
청사롱 봉화(縫花) 주경자입니다.
먼저 저희 공예방 홈페이지를 찾아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십 수 년간 규방칠우를 벗 삼아 한 땀 한 땀 모시조각천을 이용해서 조각보, 러너 등을 만들어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직접 만들어 온 사람입니다.
모시를 소재로 하여 다양한 규방공예 제품을 만들어 출품하여 충남공예대전, 관광공모전에서 금, 은, 대상 및 대한민국공예대전에서 수공예기능인상, 장려상 등 수십 차례의 수상기록이 있습니다.
전통의 계승
쌈솔바느질의 전승
1947년 충남 서천군 서천읍 화금리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에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모시베짜기 직조기술(1964~1968)과 쌈솔바느질을 배운 것을 디딤돌 삼아 고유의 바느질을 연구하고 옛기법을 배우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침선소품의 전통
침선소품이란 골무, 바늘집, 바늘꽂이, 주머니, 보자기, 수저집, 향집, 버선본집, 가위집, 자집, 안경집, 쌍밀이단추, 매듭단추, 쌈지, 열쇠패 15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자투리천을 이어 쌈솔보자기 제작 기법을 배우면서 취미로 자연스럽게 침선소품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전통의 보존
잊혀져가는 전통규방공예 바느질 기법 중 하나인 쌈솔기법이 재봉틀의 깨끼바느질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쌈솔기법을 더 연구, 발전시켜 옛 선조들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2014년 법고창신(法古創新) 해외전시
문화관광부 주최 법고창신전에 선발되어 이태리 밀라노 트리엔날레전에 [모시쌈솔조각보]가 초대전시 되었으며, 같은해 영국 런던, 중국 항저우, 서울 코엑스홀에서 전시되어 한국 침선문화 중 조각보의 가치를 널리 알렸습니다.
2016년 모시쌈솔 명인 인증
제5회 대한민국 한국예술문화명인(예총) 인증식에서 모시쌈솔부문 명인(제16-04-07-36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문화유산 보존 및 규방공예 교육 공로부문으로 '자랑스러운인물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3년 모시한필 자수 작품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에서 모시한필의 길이(36자, 21.6m)를 한곳도 자르지 않고 모시의 역사, 모시의 탄생 8공정, 모시에 관한 시 5편을 자수로 놓은 작품을 선보여 큰 감탄과 찬사를 받았습니다.
고객님과 함께하는 청사롱
홈페이지를 통해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한산모시'(지리적표시제 인증)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려 합니다. 언제나 찾아주시는 오랜 고객님들과 새로운 고객님들과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져 신뢰가 쌓여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고객님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