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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 한 필의 대작품과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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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청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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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 한 필과 남편

5년전부터 자수틀을 1년가까이 만들었다가 부수고 또 다시만들고를 수십번 한것 같다.

아주 섬세하고 찬찬한 성격이라서 조금이라도 허술하면 버리고 다시만드는 성격옆에서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깐간하게 7개월여를 다듬어서 만든 수틀

그리고는 수놓을 내용이 어떤게 좋을까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앉아 이것 저것 생각해보았지만 모시엔 역시 모시의 역사와 모시가 탄생하는 과정을 넣는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에 일치를 보고 다음 인쇄작업이 들어갔고  삽화는 이남수화백이 그려주는 것으로 ...

그럭저럭 2년이 지나서야 2020년3월부터 수를 놓기 시작을 했다.

모시밑에 인쇄물을 깔고 모시위에서 열펜으로 한 글자 한 글자 한글, 영문, 삽화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글자를 모두 다시써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고 한자

놓는데만 바늘이 150여전정도 이젠 오로지 나만의 시간으로 공간을 한 자 한 자 메꾸어 나가야만 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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