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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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청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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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띠
직접 자수를 놓아서 돌띠를 만들었다.
돌띠
돌띠는 돌을 맞은 어린아이의 저고리, 쾌자(快子) 위에 매주는 띠로, 보통 등 뒤에서 앞으로 한 바퀴 돌려 맬 수 있도록 길게 만들어 아이의 壽命長壽를 기원하였다. 돌띠는 원래 따로 만들어 둘러 주었지만, 朝鮮 말기에는 옷에 돌띠를 직접 고정시켜 만드는 경우도 많아졌다. 남자아이는 주로 남색, 여자아이는 홍색의 長方形 띠에 십장생수를 놓았으며, 띠의 아랫단 끝쪽에는 귀엽게 수를 놓은 五方色 주머니를 달아 장식하였다.
왕손의 경우에는 長壽를 기원하는 圓壽文과 吉祥文등을 수놓고 띠의 가장자리에는 卍자문을 연속적으로 배치하였다. 주머니 안에는 사귀(邪鬼)와 액을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콩, 팥, 쌀등의 곡물을 홍색한지에 싸서 넣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주길 바라는 念願을 담았다.
돌 韓服과 함께 돌띠까지 직접 만들어 입히면 아이에게 더욱 의미 있는 膳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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